양동마을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주여행] 양동마을 - 벤자마스 가든 - 함양집 - 경주월드 볼 일이 있어 잠깐 들른 포항에서 경주로 넘어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양동마을' 500여년의 전통을 가진 역사마을로 월성손씨와 여강이씨의 집성촌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라 한 번쯤 방문해보고 싶었었는데 마침 잘 되었다싶었다. 마을 입구로 들어선 순간 고즈넉한 마을 풍경이 한 눈에 담겼다. 도시에 살면 아무래도 푸른색 자체를 보기가 힘든데 여기에 시원한 바람까지 솔솔 불어오니 마음까지 뻥 뚫리는 기분이다. 사실 결혼식 다녀온 뒤라 겁도 없이 힐을 신고 당당하게 마을로 향했는데 10분도 안되어 오빠한테 차에서 운동화 좀 가져다 달라고 사정했음. ㅜ_ㅜ 짠 ! 다시 운동화로 갈아신고 신나게 뛰어다녔다. 동네 자체가 문화 유산이다 보니 모든 주택이 고택의 형태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다만,.. [경주맛집] 양동마을 오동나무식당 : 나물비빔밥+청국장 솔직 후기 경주 양동마을 '오동나무 식당' 매일 11:00 ~ 18:00 주차장 없음 양동마을 주차장 이용 방문 시각 토요일 오후 4시 대기시간 없음 그 외 특이사항 식당이 양동마을 안에 있기 때문에 양동마을 입장권 구매 후 이용 가능 경주 양동마을 주차장에서 3분 정도 걸으면 오동나무집 식당을 발견할 수 있다. 아마 양동마을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식당이지 않을까 요샌 보기 힘든 돌로 만들어진 간판이 한 눈에 띈다. 이렇게 식당 입구에는 카페와 소품을 함께 파는 공간도 있었다. 컬러풀한 슬러시가 많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일단 나는 배가 너무 고프니 패-쓰닷! 아기자기한 화분들과 소품들을 지나치면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오동나무집 식당'이 보인다. 넓은 마당이며 장독들이며 어릴 적 잠시 살았던 시골집과 비슷하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