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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경주여행] 경주 한화리조트 스위트 힐링룸 숙박 솔직 후기

 

올 초 진행했던 네고왕으로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경제 에톤 디럭스 예약에 성공했지뭐람?

 

서버 다운되고 정말 난리도 아니었지만, 끊임없는 재접속과 광클로 얻어낸 숙.박.권 !

 

개인정보 유출로 인당 3만원의 숙박 할인권도 받았다...! (좋은 거 맞냐..?)

 

 

그래도 일단, 성공했으니 가보자구~! 

 

 

에톤, 담톤 상관없이 에톤에 위치한 프런트에서 체크인을 하면 된다.

 

우리는 원래 에톤 디럭스룸을 예약했으나 당일 오버부킹이 많아 안마의자가 비치되어 있는 스위트 힐링룸을 배정받았다.

 

야~호 ! 

지친 이 한 몸 열심히 뉘어보리 ~ !

요렇게 프런트에서 체크인을 하면 다양한 할인 쿠폰과 안내 가이드북(?) 같은 것을 준다.

우리는 비수기 일요일 투숙이라 2시 입실, 12시 퇴실이다. 

 

스위트 힐링룸 입구는 프런트가 있는 에톤과 뽀로로 물놀이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뽀로로 물놀이장에 정~말 아기들이 많았기에 좀 시끄러울 수도 있겠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며 올라감.

(나두 뽀로로랑 놀래에에엥~~~ )

 

리조트 내 다양한 시설과 산책로가 잘 되어있지만 한화리조트 경주의 꽃은 아무래도 뽀로로아쿠아빌리지가 아닐까 !!

경주 한화리조트에는 다양한 뽀로로 테마의 스위트룸이 있고, 인기도 매우 많은 것으로 익히 들어 알고 있었음 !! 

 

사실 우리 회사에도 한화리조트 회원권이 있고 또 담당자가 나라서 !!! ㅜ _ㅜ 

직원분들의 문의를 많이 듣는데, 뽀로로 스위트룸 문의하시는 분들 정~말 많다. 

하긴, 나도 아기가 있으면 한번쯤은 뽀로로 방에서 실컷 놀아주고 싶달까?

 

복도 창문으로 바라본 뽀로로아쿠아빌리지 

 

구관이다보니 복도형인듯 

 

이렇게 키 꽂는 곳이 두 군데가 있는데,

문 여닫는 키는 왼쪽에 꽂고, 외출시 오른쪽의 객실 전원 카드를 통해 에어컨이나 티비 등의 전원을 조절하면 된다. 

 

 

거실과 붙어있는 화장실 

생각보다 넓어서 놀람.

 

스위트 힐링룸의 묘미 

안마의자구나 ~ 

(반가워 조금 있다가 만나자 ^^*)

 

오자마자 공기청정기부터 키는 오빠 

(나름 미세먼지에 민감함 ㅋㅋ)

 

내부의 가전 대부분이 LG 제품이다.

안마의자까지도 ...

 

큰방의 침대

큰 방 침대 옆에는 테블릿이 있는데 

리조트 내 입점되어 있는 식당과 시설의 정보를 간단히 알 수 있다.

(테블릿으로 교촌이 주문되나 싶어 찾아봤지만 주문은 따로 해야하는 듯)

 

큰 방의 화장대 겸 세면대

 

요케 헤어드라이기까지 있음

근데 좀 작아서 나같이 답답한 거 못 참는 러쉬러쉬걸들은 본인이 쓰는 거 하나 챙기는 게 나을 듯 

(답답해잉) 

 

안방 화장실은 좀 작긴 했는데, 비데는 안방 화장실에만 있다.

 

타올은 안방에 3장, 거실 화장실에 3장

샴푸, 바디워시, 비누 이렇게 준비되어 있음.

 

(수건 넉넉하면 안심되는 1人, 왜인지는 모름) 

 

생각보다 넓고 깔끔한 부엌 

특히, 저 긴 식탁은 음식할 때나 식사할 때나 여러모로 유용했다. 

 

웬만한 식기류도 다 구비하고 있어 간단한 취사도 가능함.

근데 전자레인지가 아닌 인덕션에, 1구뿐이라 지이이잉짜 간단한 요리만 가능할 듯..??

(그래도 저녁에 스테이크 잘 구워먹은 건 안 비밀 =_=)

 

산책로가 너무 이뻐 저녁에 꼭 걷자고 다짐 또 다짐했는데

그 다짐 어디로 갔냐뇨 ㅜ_ㅜ 

 

집오니 거진 10시 반이었음.

씻고 밥 먹으니 11시 반 !! 

 

근데 저녁에 은은한 조명이 더해지니 정말 이뻤음.

개인적으로 한번 더 간다면 꼭 걸을 것임. 

 

저녁에 보니 산책로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노는 커플들도 많이 보였음 !

스위트룸 정원이 5명이라 그런지 작은 방에는 3명의 베개와 이불이 더 준비되어 있고, 

무려 스타일러가 있다 !! 

 

오빠 티셔츠랑 내 블라우스랑 스팀으로 돌렸더니 보송하니 너무 좋음. 

가을에 꼭 살거야 ~ ~ 

 

육아, 살림은 템빨

명언이여 ~

 

발코니에서 바라본 야경

너무 이쁘다.

 

둘 다 너무 지쳐서 걷지 못한 게 너무 후회스럽다. 

이 놈의 저질 체력 ㅜ_ㅜ 

 

우리는 네고왕을 통해 1박에 6만원(추가금X) 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무려 스위트 힐링룸에 숙박할 수 있었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음. 다음에는 둘 아니 셋이 되어 또 방문하겠지 ?! ㅋㅋ

 

(쿠폰은 6월에 거제 벨버디어에서 쓸 예정)